AT 401 : THE RAW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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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ject — 가방 여러 개 들고 다니던 내가 하나로 끝낸 이유 (르메르 크루아상백)

At 401 2026. 4. 7. 21:33

미니멀리스트를 꿈꾸는 맥시멀리스트의 선택:
르메르 크루아상 백 라지 사이즈 가 답



저는 “혹시 몰라병”이 있는 미니멀리스트를 꿈꾸는 맥시멀리스트예요.

쓰지도 않을 거면서 파우치는 늘 무겁게 들고 다니고,  
아이패드프로에 책까지 챙기고,  
정작 가방은 또 작은 걸 좋아해서  
항상 데일리로 가방을 두 개, 세 개씩 들고 다니던 사람.

(지금 생각하면 꽤 비효율적인 루틴이었다.)




백화점에서 구매하고 집으로 배송받았어요. 
무겁게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포장 잘 되어 와서 좋아요.
포트와 함께하는 언박싱

“포트 : 이 박스는 이제, 제 겁니다.”



늘 ‘드림백’을 찾고 있었어요.
비싼 가방을 의미하는 그 “드림” 백이 아니라, 내 생활과 목적에 정확하게 맞는 가방.

애매하게 괜찮은 게 아니라, 하나도 거슬리는 부분 없이
그냥 딱! 이거다 싶은 거.

이건 수납이 약간 아쉽고, 저건 크기가 약간 애매하고,
그렇게 계속 바꾸고 또 샀습니다.


그렇게 쓸데없이 돈을 많이 썼고.


결국 내가 찾고 있었던 건 정말 딱 맞는 하나였어요.









넉넉한 크기의 라지 사이즈 크루아상 그레인 레더 백이에요.
고급 그레인 레더가 시간이 지날 수록 더 멋스러워질거에요.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목적에 맞게 나름의 심사숙고 끝에 골랐습니다.

책 들어가고,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들어가고, 파우치까지 넣어도 여유 있는 데일리 백.
✓ 르메르 라지 크루아상 백 (Large)



결론부터 말하면,  
지금까지 산 가방 중 가장 “내 생활에 맞는 가방”.

수납이 정말 잘 돼요.

아이패드, 책, 파우치 다 넣어도 공간이 남고,  
내부에 파우치가 따로 있어서 정리도 깔끔하게 가능해요,  
외부 포켓도 있어서 자주 꺼내는 것 넣기 좋고.

“큰 가방인데 불편하지 않다”는 게 제일 좋았어요.








내부 캔버스에 레더 각인이 고급스러워요.

그리고 무엇보다 예쁘다.
르메르 특유의 헤리티지가 그대로 느껴지는 디자인이라,
결국 이런 게 오래 남는다는 생각이에요.


(제 선택은 항상 양보다 질인 편)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큰 멋을 주는 멋진 브랜드.
내 니즈를 전부 꿰뚫은 백이에요. 들면 들 수록 멋스럽게 에이징이 되는 가죽이라 더 좋고요.


타임리스, 오래도록 그 가치가 변하지 않는.
최소한의 디자인으로 최대한의 멋을 표현하고
내 일상에서 빛을 발해요.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내부 파우치에 르메르 로고가 없는 것.

사소한 부분이지만, 이왕이면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 싶은 정도.
어려운 것도 아닌데 왜 하지 않았을까가 의문.











제가 좋아하는 미니언즈 달걀 케이스가 들어가있는 나의 멋스러운 가방. 보부상백에 딱이에요. 온갖 짐을 다 넣을 수 있어서 데일리로 정말 좋아서 만족.
애정하는 미니언즈 달걀 케이스






그래도 오랜만에  
“이건 잘 샀다” 싶은 가방이다.

이제 가방 두 개, 세 개 들고 다니는 습관도  
좀 줄어들 것 같다.

적어도 당분간은.



이런 사람이라면 추천
✓ 아이패드 프로 11인치까지 들어가는 가방 찾는 사람  
✓ 이것저것 다 챙겨 다니는 편인데, 가방 하나로 정리하고 싶은 사람  
✓ 너무 꾸민 느낌은 아닌데, 그렇다고 아무 가방이나 들고 싶진 않은 사람





Lemaire croissant large

고급스러운 그레인레더, 생활기스에도 강하고 골져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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