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401 : THE RAW PARIS

하고싶은 것도, 좋아하는 것도 많은 파리지엔느

Raw life : Ma vie quotidienne

A Quiet Night at the Bourse de Commerce - Pinault Collection

At401 2026. 3. 21. 02:21





오랜만에 파리에 온 친구와 함께 전시 바뀐 기념으로 bourse de commerce - pinault collection 에 다녀왔어요.
무려 저녁 전시-! 프라이빗은 아닌데 프라이빗 하게 느껴져요. 왜냐면, 저녁 전시는 특별하니까.



Bourse de commerce - Pinault collection 은 지금 파리에서 가장 핫하고 힙한 미술관이에요.
파리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도 굉장히 좋고,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리노베이션한 그 거대한 원형 홀과 돔 천장은 밤에 보면 훨씬 더 압도적이고 신비로웠어요.

There's something magical about visiting a museum in Paris at night. Sharing the quiet, dimly lit halls with a close friend felt more like a private tour than a
public visit. Forget the crowded daytime vibes—this is the 'raw' beauty of Paris after sunset.

Il y a quelque chose de magique à visiter un musée à Paris la nuit. Partager ces salles calmes et tamisées avec un ami proche ressemblait plus à une visite privée qu'à une sortie publique. Oubliez la foule de la journée, c'est ça la beauté 'raw' de Paris après le coucher du soleil.




공간 자체가 전시의 시작이자 핵심인 bourse de commerce 의
이번 전시는 Corps et Âmes (몸, 신체와 영혼) 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주제라 신이 나서,




본능과 환상의 경계 _ Peter Doig


문명 속 인간이 사실은 여전히 본능적이고 취약한 존재임을 보여주는
강렬한 색체가 마음에 확 들어온 작품이에요.



취약하고 연약하고 불안한 인간의 감정 _ Marlene Dumas

이번 전시의 메인 페인트로 광고되던 작품이에요.
실제로 보니까 더 깊이가 느껴져요.







 



자켓 주름이 상당히 신경쓰이네 ?




유며와 불편한 마음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는 충격적 작업 _ Maurizio Cattelan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아주 강렬한 작품이에요.



188 친구에게 168이란 ?

 



I didn’t just see bodies, I felt something deeply human in every piece.


신체와 일상 오브제의 결합으로 인간을 물건처럼 보이게 만들었어요. 흥미롭군..





물, 불, 죽음 같은 원초적 요소를 사용한 비디오 아트 _ Bill Viola



나는 이 사진이 마음에 들어요. 약간 어설픈 자세긴한데,


 



부끄러우니까, 모자이크 할게요

친구가 찍어준 멋진 사진이긴 한데 ~






원초적 요소들로 인간 존재와 감정 탐구한 작품이에요.
물 영상과 불 영상이 물,불 멍 하기 좋았어요


이번 전시는 극단적인 감정을 시각화 하고, 사라지는 의미에 대해 생각하고 신체와 인간 자체에 대한 아이러니를 생각하게 하는 전시여서 다른
이 전시 핵심 키워드 “fragility ”, “취약함” 에 대해 생각을 해보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해서 더 즐거웠고 !

해가 쨍 하게 들어오는 bourse 만 보다가 저녁에 가니 색다르고 좋은 경험이었어요.


The exhibition brought together artists like Peter Doig, Marlene Dumas and Maurizio Cattelan,
each exploring the human body in completely different ways, yet all pointing to the same fragility.

L’exposition réunissait des artistes comme Peter Doig, Marlene Dumas et Maurizio Cattelan,
chacun explorant le corps humain de manière totalement différente, mais tous renvoyant à une même fragilité.



Nocturne 은 보통 특별한 날이 없으면 금요일에 항상 이루어짐.
인기 시간대는 금방 매진된다.
예약 없이 가면 대기 길거나 못 들어갈 수도 있음.
그래서 미리 예약하는 게 편하다.
온라인으로 반드시 예약 하고 가는 것을 추천.

Nocturne usually takes place on Fridays,
and popular time slots sell out quickly.
Without a booking, you’ll likely end up waiting a long time or not getting in at all.
It’s honestly better to book online in advance.



그럼 이만, pea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