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401 : THE RAW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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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 Guide

여름 파리, 미친 더위에도 '절대 포기 못 하는' 진짜 이유 (사진 주의)

At 401 2026. 3. 27. 07:05

 
 

봉쥬 아뚯 헬로 에블바리

 
 
나 근방 국가 여행을 계획하다가,
파리 여행에 대한 고민들이 많은 것을 보고 이 글을 쓰기로 결심했다 !

사실 지금 겨우 3월 말이지만, 저는 벌써 여름 기다리면서 설레이고있어요.
사실 파리의 진짜 마법은 늦봄부터 여름 사이 그 찬란한 햇살 아래서 시작되거든요. 지금 3월 말의 파리도 예쁘지만,
✌️진짜 파리✌️를 아시는 분들은 그 길고 긴 따사로운 여름날을 기다릴 수밖에 없죠.

(최근에 나의 올드 시스터를 꼬시는 연락도 파리의 여름이었지 ! 계속 놀러오라고 세상 바쁜 그녀를 유혹하는저에오.)
 
한국과는 다른, 뭐랄까. 제가 친구들에게 늘 하는 말이 있어요.
파리의 여름은 뭐랄까, 내가 개미고, 누가 돋보기로 나를 지지는 느낌 ? 
뜨거운 햇살에 지져지는 개미가 된 기분 ?


한국 더위와는 다른, 따가운 햇살과 에어컨 없는 실내... 유랑에서 걱정하는 글들 완벽히 다 이해해요.
저는 여름도 약하고 겨울은 더 약한 인간이라,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름 파리'인 이유  ?
 

여름 낮 센강
아침의 센강




• 미친 날씨와 아름 다운 뷰, 인생샷은 덤 : 땀은 나도, 사진 하나는 정말 기가 막히게 예쁘게 나와요.
쨍한 하늘과 대비되는 파리 건물의 색감은 여름이 최고죠.



아니 이 미친 파리 색감 어쩔거냐구요. 놓치신다고 ? 아니 후회해 진짜루~
여름 파리 색감. 말해 뭐해.

길게 말 하지 않고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하늘과 나무, 그리고 이 건물들. 색감이 N년째 저를 미치게해요.
하늘과 나무, 그리고 이 건물들. 색감이 N년째 저를 미치게해요.

 



나를 미치게 하는 이 색감..
나를 미치게 하는 이 색감

솔직히. 너무. 심하게. 예쁘다.



이렇게 화사하고 촌스럽게 예쁜 꽃들은 파리에서만 살아남는다.
이 쨍한 색감 파리에서밖에 표현 못해요. 이 아름다움.



• 로망의 테라스(노천카페) & 피크닉: 여름은 파리지앵처럼 밖 테라스에서, 잔디밭에 누워서 와인을 마시는 최고의 계절이에요.
맞아요, 파리는 에어컨 없는 곳이 많아요. 그래서 더 덥습니다. 하지만 쨍한 햇살 아래서만 나오는 그 특유의 건물 색감과 푸른 하늘을 보고있자면 정말 가치 있다고 판단돼요.


파리 테라스에서 와인
테라스에서 한 잔


 

우리 동네 공원, 여름에 얼마나 예쁘게요 ?

공원 피크닉도 여름이 제 맛이지요-


• 가장 긴 낮 시간 (time is money): 밤 10시가 넘어도 환해서 하루를 꽉 채워 여행할 수 있어요.

여름 파리는 정말 덥지만, 이 풍경을 보면 더위 따위는 잊게 됩니다.

저녁이에요. 이것이 파리의 여름날 저녁, 파리의 여름날씨 !

특히 파리의 백야, White night
시간이 아까운 여행자들에게도 축복인 그 시간이지만, 저같이 사는 사람들에게도 이것은 정말 행복한 순간 순간이 이어지는 나날이에요.
이걸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너무 벅차네요.

역시 아는 맛이 무서워요.

21시 40분의 파리 센강 뷰
노을이 아름다운 밤 9시 40분의 센강이에요

낮도 밤도 다 너무 아름다운 도시에요.

 

솔직히 납작복숭아 하나로 끝나요. 정리된다. 진짜로.
저는 유명한 복숭이 귀신이라서, 이거 하나 보고 1년 살아요 솔직히.

• 그리고 최고는 바로 그 유명한 peche plate ! 이거만으로도 솔직히 이유 정리 됐다.

한국에서도 이제 마켓컬리 하면 살 수 있다지만, 맛이 다릅니다. 진짜로 달라요. 이게바로 달라병 ?
 
사실 저는 복숭아에 환장한 사람으로서 저거 하나로 이미 끝이에오. 
그리고 센강 변의 '파리 플라주(Paris Plages)
강변에 인공 모래사장과 비치체어가 깔리는 순간, 파리는 도시 자체가 거대한 휴양지로 변해요.
이미 관광 도시이긴하지만, 휴양지가 되어버려-
땀 흘리며 걷다가 마시는 차가운 화이트 와인 한 잔의 여유, 이게 진짜 파리죠.
여름 파리, 포기하실 수 있으시겠어요 ?
진짜루 ?